• 조국 수호 지지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지하철 서초역 입구 인근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국 수호 집회 본 무대는 대검찰청 맞은 편에 위치했다. 본 무대쪽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오후 7시, 해가 지자 서초역 입구부터 법원입구 도로까지 지지자들이 대거 몰렸다. 같은 시각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 방향 도로에는 서리풀축제 마지막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대검찰청 앞 도로에는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우파시민들이 운집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대거 몰리자 인원과 가림막을 보강하며 충돌을 막았다. 이날 집회는 오후 10시께 마무리됐다. 

    이날은 서리풀축제의 마지막날로 서초대로의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차가 사라진 대로는 조국 찬반 집회자들이 메웠다. 인근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