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북상하는 태풍 '링링'…전국 흐리고 비

6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부턴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귀포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링링'은 내일 새벽 4시쯤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로 북상하겠다. 오후 5시 무렵엔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한 뒤, 동해 방향으로 관통할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인해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 등은 태풍 영향권에 진입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남부지방에는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전라해안·제주도·서해5도·북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 영동·충청도·전라내륙 20~60mm △경상도 10~40mm 등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1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제주 28도 △울릉도·독27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