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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악 사중주단 벨체아 콰르 내한 공연 포스터.ⓒ아트센터 인천
현악 사중주단 벨체아 콰르텟이 한국에 온다.벨체아 콰르텟이 9월 21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에서 공연을 갖는다. 2017년 첫 내한 이후 2년만이다.이번 무대는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통영, 서울, 인천으로 이어지는 벨체아 콰르텟의 전국투어 일정 중 마침표를 찍는 공연이다.공연은 벨체아 콰르텟 특유의 모던한 매력과 실내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19번 다장조 '불협화음'과 바르톡 현악 사중주 6번, 베토벤 현악 사중주 14번 올림다단조 등을 연주한다.벨체아 콰르텟은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44)와 폴란드의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48) 주축이 돼 결성된 단체다.이후 알반 베르크와 아마데우스 콰르텟 멤버들의 지도를 받았으며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악셀 샤세르와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이 합류하면서 음악적 영역이 확장됐다.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콩쿠르, 보르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오사카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런던 위그모어 홀, 빈 콘체르트 하우스, 독일 피에르 불레즈 홀 등에서 상주 단체로 활동했다. 세 차례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전곡을 녹음하면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