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김상조, 5대그룹 경영진과 조찬 추진' 기사에 '화나요' 99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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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달 23일 이후 16일 만에 국내 5대 그룹 주요 경영진을 또다시 불러모아 조찬 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뜨겁게 일고있다.

    빅터뉴스가 8일 하루간 네이버 뉴스에 쏟아진 기사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조선일보의 <16일만에 또… 기업인들 호출한 靑> 기사가 총 9932개의 '화나요'를 얻으며 최다 '화나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좋아요' 109개, '후속기사 원해요' 46개, '슬퍼요' 22개, '훈훈해요' 10개 순이었다.

    기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재계 고위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이슈는 정경 분리, 두갈래 전략으로 가야 하는데, 왜 자꾸 기업인들을 내세우는지 모르겠다"며 "정치 쇼에 기업인들을 등장시키는 것은 정치적 문제로 촉발된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해결책을 안겨주긴 커녕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품 소재의 국산화에 앞장서겠다는 식의 이벤트성 쇼에 자꾸 출연하면 비즈니스 입지기 좁아질 수 있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쇼는 오히려 일본 기업에 악용될 수 있다. 우리 회사가 국산화에 나서겠다는 보도가 나오면 일본 거래처는 5년~10년 장기 계약을 맺자고 나올 수 있다. 이럴 경우 소재를 국산화 하더라도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경제 단체 고위 임원은 "비즈니스 세계에선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냉정한 실력으로 죽고 사는 문제가 결정된다"며 "한 두 가지 잘못된 투자 판단으로 글로벌 거대 기업이 한순간 망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사에 댓글은 총 4446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82%, 여성 18%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0%, 20대 5%, 30대 15%, 40대 28%, 50대 33%, 60대 이상 18% 등이었다.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rams***의 "2년 내내 대기업을 적폐로 규정하고 1400회 넘게 압수수색과 공정위, 참여연대 동원해서 고소 고발했다. 문재인은 자신이 벌인 반일프레임 때문에 기업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이젠 반일해라 극일해라 불러대고 내가 이순신이다 내가 서희다 이러고 있다. 마지막엔 남북경협으로 다 넘을 수 있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고있다"였다. 이 글은 총 30개의 공감과 1개의 비공감을 얻으며 최다 공감 1위에 올랐다.

    abra***는 "불화수소 공장 짓겠다는 삼성을 환경문제로 가로막은 것이 문재인이었고 당시 야당이었다. 그런데 기업이 정신차려야 한다는 식으로 이제와서 이야기한다. 정말 좌파 정부가 후안무치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공감 27개, 비공감 1개)고 주장해 최다 공감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7327***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은근슬쩍 국민하고 기업한테 떠넘기고 뭐 남북경협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이상한 소리나 하고있고"(공감 27개, 비공감 0개), asur*** "살다살다 이런 정부는 처음 본다"(공감 27개, 비공감 0개), gian*** "바쁜 기업인들 불러다 뭐하는 짓이냐"(공감 22개, 비공감 1개)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