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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이 6일 오전부터 세종대로에 우선 설치한 '노 재팬' 반일 배너기를 이날 오후에 제거했다. (사진은 세종대로에 설치된 반일 배너기와(위), 제거된 배너기(아래))서양호 중구청장은 배너기 설치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페이스북에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에 국민과 함께 대응한다는 취지였는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배너기를 내린다를 글을 게재했다.앞서 중구청은 이날 오전부터 세종대로에 태극기와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 거부를 뜻하는 '노, 보이콧 재팬'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문구가 적혔다. 배너기는 퇴계로, 을지로, 태평로 등 중구 관내 가로등에 1,100개를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논란이 일자 자진 철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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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팬보이콧 배너기가 설치(왼쪽), 논란 후 자진철거(오른쪽)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