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37도 찜통더위…태풍 프란시스코 남해 상륙

6일인 오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한반도로 북상중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후에 남부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 내륙은 35도 이상, 남부지방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같은날 오후부터 내일(7일) 사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까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영남 해안 200mm 이상, 충북·강원 50~150mm, 수도권·충남·호남 내륙 10~60mm, 서해안·제주·울릉도·독도 5~40mm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 경기 남부, 충남, 호남권 등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 중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