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발효…태풍 프란시스코, 내일 밤 남해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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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인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23~26도로 평년(21~24도)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낮 기온 역시 29~37도로 평년(28~32도)보다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6도 △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으로 예상된다.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고 있다. 현재 중간 강도의 소형급 태풍으로 규슈 남동쪽 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은 내일 새벽 규슈 남단에 상륙한 뒤 남해상으로 진출하겠다. 이후 세력이 약해진 태풍은 내일 밤사이 남해안 지역에 상륙하고, 모레 낮동안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은 자제하는게 좋다"면서 "수시로 물을 마셔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실내 온도 조절이 쉽지 않다면 무더위 쉼터를 찾는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는 수그러들겠지만 내일 오후 남부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