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경상 해안, 천둥 번개 동반한 비…"시설물 안전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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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인 오늘 전국이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서쪽은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강수 지속시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수시간이 길고 강수량이 증가살 것으로 전망된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20~60mm ▲강원 영동 50~100㎜ (많은 곳 150㎜ 이상) ▲경상도, 제주도 20~60㎜ (많은 곳 경상 해안과 제주도 산지 100㎜ 이상) ▲그 밖의 지역 10~40㎜다.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아침 19~22도, 낮 25~29도)와 비슷하겠다. 중부내륙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장맛비 영향으로 해제됐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1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