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폭염 속 기다리던 팬 200명 뒤로한 빅뱅 '탑'...일부 팬에만 인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6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지막 근무를 마쳤다. 

이날 탑의 소집해제를 축하하기 위해 각국에서 모인 팬 200여 명이 용산공예관 입구에서 탑을 기다렸지만 탑은 팬들 앞에 나타나지 않고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랐다. 폭염의 날씨에 오랫동안 탑의 소집해제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탑이 떠난 소식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탑은 근무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차량에서 내려 기다리고 있던 일부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차량에 다시 올랐다. 

탑은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의무경찰로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의무경찰에서 직위해제 돼 이후 보충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