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뉴스 분석, 해리스 "중국이 한국 보복시 미국이 함께 방어할 것" 발언에 '좋아요' 33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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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한국을 보복한다면, 미국이 함께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네티즌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빅터뉴스가 13일 하루간 쏟아진 네이버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조선일보의 <"한국은 동맹…中보복땐 미국이 함께 방어">기사가 총 335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최다 '좋아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훈훈해요' 74개, '화나요' 52개, '후속기사 원해요' 17개, '슬퍼요' 11개 등이었다.기사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해당 인터뷰에서 "2019년 현재 미국에 있어 한국보다 더 좋은 동맹이나 친구는 없다"면서 "한·미·일이 잘 지내지 못하면 북한과 중국 같은 문제에 있어 힘이 분산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한일 갈등은 우리가 중요한 지역 안보 문제를 다루는 것을 방해한다"며 "미국이 전 세계 상호 동맹을 맺은 5곳 중 2곳이 한국과 일본이다. 두 국가는 동북아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의 도전에 맞서는 위치에 있다. 이러한 점에서 3국 공조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해리스 대사는 미북 3차 회담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그는 회담을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북한은 최근 미사일 테스트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먹을 쥐는 대신 대범하게 손을 내밀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협상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이 미·중 양쪽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한국은 이미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동맹을 다시한 번 언급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은 미국과 위대한 동맹이자 훌륭한 친구로 계속 나갈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을 계속 방어할 것이고 동맹으로서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해당 기사에 댓글은 총 1784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89%, 여성 11%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 20대 12%, 30대 21%, 40대 29%, 50대 24%, 60대 이상 14% 등이었다. 댓글 대부분은 해리스 대사와 동맹국을 대하는 미국의 태도가 고맙다는 반응이었다.adri***는 "미국은 철저히 자국 이익을 생각해도, 한국이 힘들 땐 외면하지 않았다. 반면 중국은 친한 척 잘해주는 척 하면서도 항상 한국을 무시하고 밟기만 했다"고 주장해 공감 30개, 비공감 0개로 최다 공감 댓글로 꼽혔다.또 sky0***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미국이 친구로써 존중해주고 믿어주고 있다. 초라하기 그지없는 이 나라를 전쟁과 가난에서 구해준 나라 중 가장 큰 혈맹이다. 때가 되면 우릴 괴롭히는 중국을 아프더라도 손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은 공감 29개, 비공감 1개를 얻어 최다 공감 2위에 안착했다.이밖에도 jara***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문재인은 국민들이 끌어내릴겁니다"(공감 27개, 비공감 0개), dog5*** "주변의 이상한 국가보다 미국과의 동맹이 번영의 길인 듯"(공감 26개, 비공감 2개), jsy4*** "동맹의 뜻 모르냐. 함께 싸우는 게 동맹이다. 미국이 지금 누구랑 싸우고 있냐"(공감 22개, 비공감 0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