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22.4%, 이낙연 20.8% '오차범위내' 접전… 3~5위는 이재명, 유승민, 김경수
-
- ▲ 황-이 1.6% 격차… ‘정계복귀’ 부인 유시민 후보군서 제외 ⓒ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4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p)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계복귀설을 일축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제외됐다.황 대표는 전달보다 0.2%p 오른 22.4%로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총리의 선호도는 1.7%p 오른 20.8%로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p였다.이재명 경기지사rk 2.9%p 오른 10.1%,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2.0%p 상승한 5.3%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김경수 경남지사(4.8%),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박원순 서울시장(각 4.7%),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4.5%), 정의당 심상정 의원(4.3%),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0%),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2.9%) 순이었다.'없다'는 응답은 6.6%, '모름·무응답'은 2.7%로 집계됐다.범진보-범보수 격차 8%대로 줄어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9.4%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41.3%)과의 격차가 8.1%p로 크게 좁혀진 것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4월30일 공개한 조사에서는 범진보·여권 주자군과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 격차는 20.6%p였다.이와 함께 리얼미터는 범여권과 무당층(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9명·표본오차 ±2.5%p)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31.0%의 선호도로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서며 선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 13.5%, 박원순 시장 6.8%, 심상정 의원 6.4%, 김경수 지사 5.8% 등의 순이었다.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57명·표본오차 ±2.8%p)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41.0%로, 여전히 독주했다. 유승민 전 대표 6.5%, 홍준표 전 대표 5.6% 등이 뒤를 이었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