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셉 디트라니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NCPC) 소장이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 전략과 관련해 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디트라니 전 소장은 미국 차석대표로 6자회담을 진행해 9.19 공동 선언문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대북 협상 전문가'이다.

    디트라니 전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햇볕정책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강경파들로 인해 결과적으로 북한의 위협을 더욱 고조시킨 결과를 가져왔다"며 우리나라 정부에 북한을 완전하게 믿어서는 안되며, 북측에 핵을 포기한다면 확실히 체제를 보장받고 경제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