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모욕 영상에 법적 대응"
  • ▲ MBN 김주하 앵커. ⓒMBN
    ▲ MBN 김주하 앵커. ⓒMBN
    김주하 앵커와 MBN이 김 앵커를 겨냥한 악의적 모욕영상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MBN 측은 5일 "최근 김주하 앵커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을 내용으로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유포자를 찾기 위해 오늘(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같은 위법한 비방과 왜곡 시도에 대해 사안의 경중을 떠나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앵커는 "가족에 대해서까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강경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MBN 측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신원미상의 유튜버가 '쇼킹한 뉴스' 'BAAM뉴스' 등의 유튜브 업로더 닉네임을 사용해 김 앵커가 타 방송사 모 앵커와 불륜으로 아이를 갖게 돼 이혼했다는 등 악의적인 허위 영상물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MBN 측은 "서울 중부경찰서에 영상 유포자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향후에도 소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겐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