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애국상' 7인의 소감… "글로, 말로, 운동으로 애국… '이승만 가치' 구현하고 싶어"
  • 사단법인 대한민국사랑회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우남(雩南)이승만애국상 특별상 수여식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대표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데일리 정상윤
    ▲ 사단법인 대한민국사랑회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우남(雩南)이승만애국상 특별상 수여식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대표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데일리 정상윤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대표 등이 제11회 우남(雩南)이승만애국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사랑회(이사장 고영주)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우남(雩南)이승만애국상 특별상 수여식 및 학술대회를 열고 인 회장을 포함한 총 7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 △김용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기획실장 △주옥순 우먼채널 대표 등 3명(개인부문),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 △김은구 서울대트루스포럼 대표 △오종택 한국대학생포럼 대표 △이진영 대한민국청소년총회 대표 등 4명(청년대학생부문·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은 평생 언론 외길을 걸으며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오는 데 헌신했다. 2010년 이승만 연구소와 건국이념보급회를 설립한 후 이승만포럼 주최, 이승만사(史) 연재 등 관련 강연·저술·기고 등을 병행하며 이승만 대통령의 연구를 이승만학(學)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기획실장은 '이승만과 기업가 시대' '대한민국 건국의 기획자들' 등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탄생과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업적이 세계사적으로 위대한 의미가 있음을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자신의 저술 내용을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인보길·김용삼, 이승만 대통령 업적 전파 기여

    인 회장은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건국대통령의 이름으로 상을 받은 것은 더 없는 영광"이라며 "지난 9년간 매달 1회 열었던 이승만포럼에 참석한 회원들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뉴데일리 임직원에게 이 상을 바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이 눈을 감는 순간까지 걱정한 자유통일은 지금 실종된 상태로, '자유' '반공' '독립'이라는 이승만 정신을 살려야 대한민국이 산다"면서 "이날 4명의 젊은 청년 애국자들과 상을 함께 받는 것이 든든하다. 북한 동포가 자유민주 시장경제의 번영을 누릴 때까지 함께 힘차게 전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개인부문 수상자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 개인부문 수상자 인보길 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주옥순 우먼채널 대표는 좌편향 역사교과서 문제가 제기될 당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교육의 이념화·정치화 등을 비판하는 방송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국절 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 발표 등 대한민국 정통성 알리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는 "과분하지만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는 소감을, 이진영 대한민국청소년총회 의장은 "이승만의 건국정신을 끝까지 기억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청년대학생 부문 수상자인 오종택 한국대학생포럼 대표는 "사회 이슈에 대해 작은 활동 몇 가지를 했을 뿐인데 크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 오 대표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한반도기가 논란이 되던 무렵, 태극기 현장 배포 행사를 통해 올림픽에 스며든 이념의 색채를 지우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년수상자 4명 "이승만 건국정신 되새길 것"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는 사회주의적 경향이 강한 대학가에 자유주의 의식을 뿌리내리기 위해 트루스포럼을 조직해 '자유주의 운동'을 전국 대학가로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사람이 먼저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말하면서 사회주의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갖는 경향이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차별 없는 세상은 건강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가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승만을 통해 이 땅에 세워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지금 이 땅에 바로세우기 위해 트루스포럼의 모든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