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을, 최재성 선두… 배현진 2위 예측

방송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 6·13 재보궐 선거 격전지였던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7.2%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는 28.2%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달리는 최재성 후보와 29%p 득표율 차이가 나는 셈이다.

지상파 3사는 여론조사업체 칸타퍼블릭·코리아리서치센터·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투표소 640곳에서 유권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1.4~2.5% 포인트다. 조사원은 투표를 마친 유권자 5명마다 1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투표소 50m 밖에서 선택을 묻는 방식이다. 조사원 3200명, 조사감독관 250명이 출구조사에 투입됐다. 다만 이번 사전투표율 20.14%는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