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3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에는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는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다.

    또, 내륙 대부분 지역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이 많고, 서울과 안동·청주에 첫서리가, 전주와 안동, 청주에는 첫얼음이 관측됐다. 

    오늘 아침 대관령과 봉화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고, 철원 -4도, 파주 -3도, 서울·대구 3도 등 어제만큼 춥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17도, 부산과 광주 19도 등 대부분 15~19도 분포로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