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4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다. 특히 경기와 충남, 강원 산간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진다.

    출근길 전국이 14도에서 21도의 분포로 비교적 선선하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와 광주·대전 29도로 예년보다 1~3도가량 높다. 

    자외선도 무척 강해져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농도는 오전에 중서부지방에서 다소 높겠다.

    오늘 밤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5일) 아침에는 남해안에,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모레 수요일까지 이어진다. 비의 양은 대부분 5mm~40mm로 그리 많지는 않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다.

    이번주 주간 날씨는 중부 지방은 모레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목요일 오전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21도, 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