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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높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쾌청한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아침 기온은 서울·대전 16도, 광주·대구 18도로 예년보다 2~3도 낮아 다소 쌀쌀하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25도, 대전 22도, 창원 28도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다.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기 때문에 외출할 때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다.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종일 구름이 많고, 밤부터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다.이번 주말까지는 비 소식 없이 맑고 쾌청하며,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