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30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높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쾌청한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대전 16도, 광주·대구 18도로 예년보다 2~3도 낮아 다소 쌀쌀하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25도, 대전 22도, 창원 28도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기 때문에 외출할 때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것이 좋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종일 구름이 많고, 밤부터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다.

    이번 주말까지는 비 소식 없이 맑고 쾌청하며,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