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6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기상청은 서해에서 정체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해상에 저기압이 머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29도로 예년보다 1~2도가량 낮다. 하지만 제주도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33도로 무척 덥다.

    내일(17일)도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20~70mm, 강원 북부에는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50mm의 비가 예상된다.

    당분간 비가 자주 내린다. 모레는 중부지방에, 주말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고,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