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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날씨도 전국이 극심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고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난다. 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광주·대구 25도, 전주 24도, 강릉 26도로 대부분 지방에서 열대야가 발생하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경주 36도로 예상된다.주말인 내일(15일) 아침부터 모레 낮 사이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잠지 주춤할 전망이다. 다만 중부지방에는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