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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오늘(12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동해안과 영남 내륙·광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금요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된다.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안개가 끼면서 인천은 가시거리가 150m, 정읍은 290m까지 무척 짧다.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점차 사라지고, 낮부터는 더 맑은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예상된다.서울 아침 기온은 25도로 남부에 이어 중부지방에도 첫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고, 낮 기온은 대구 36도, 광주 34도, 강릉 35도, 서울·대전도 33도로 어제보다 1~3도 높다.장마전선은 주말쯤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