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29일) 날씨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다시 폭염이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밀어올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 남부와 산간 최고 12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은 20~70mm, 전남과 경남은 10~40mm 정도가 예상된다. 그 밖의 내륙 지역은 5~20mm가량의 소나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은 점차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경북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를 조금 웃돌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광주·전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높다.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가 높은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초까지도 계속 장맛비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