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6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낀 까운데 따뜻하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며, 서쪽 지역은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와 대구 24도, 울산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다.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과 경북에는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는 곳이 있다. 햇볕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고,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이 방파제를 넘을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부터 기온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점점 더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또 다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