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낮 동안 25도 안팎을 보이며 예년보다 덥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져 오늘 밤 제주도와 남부, 충청 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내다봤다.

    비의 양은 많지 않고 중부지방은 어린이날인 내일(5일) 새벽에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광주·춘천 27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3~4도 낮지만 평년보다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대기 상황이 나쁘지 않으며, 더운 날씨 속에 중서부 지방의 오존 농도는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

    내일 밤부터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고, 토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예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주말 동안에는 이맘 때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