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8일) 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고, 집을 나설 때는 마스크를 챙기는게 좋다.

    기상청은 낮 동안 옅은 안개가 끼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가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고 밝혔다.

    지금 서울에는 안개에 먼지가 섞인 연무가 나타나면서 하늘이 희뿌옇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도 서울 87, 세종과 전북 96㎍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밤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사라지겠다.

    밤부터는 전국에서 가을비가 내리며, 비는 주로 밤사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오고, 저녁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곳이 있다.

    충청과 남부에 5에서 20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5mm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 비는 내일(19일) 아침에 그치고 날도 포근하기 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 야외활동하기 좋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17도, 부산 19도, 광주 16도로 어제보다 2~3도 높아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 아침에 비가 그친 뒤에도 주말 내내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다음 주 중반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뚝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