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6일) 날씨는 전국이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보이며 낮에도 25도 안팎으로 선선하다.

    기상청은 오늘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으로 내륙은 비교적 맑지만,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아침은 쌀쌀해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난다. 또 동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고, 동해 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다.

    현재 수도권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 가운데, 강원도를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강원 영월의 가시거리가 110m, 경주 600m까지 좁혀져 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모두 사라진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과 전주 25도, 광주·대구는 26도로 예상된다. 동해 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태풍 차바는 10월 찾아온 태풍 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는 가운데, 금요일인 내일(7일)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