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광복절인 오늘(15일) 날씨는 어제 내린 소나기로 중부 지방에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전라서해안은 낮까지, 강원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에, 경상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 제외)된 가운데, 폭염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다.

    서울 낮기온 33도, 청주, 대전 34도, 대구 35도로 예상된다. 내일(16일)과 모레(17일) 서울의 낮 기온 34도로 예상되고, 폭염은 주 후반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