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 서울 32℃ '폭염 쉬어가요'

오늘(14일) 날씨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전북내륙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광복절인 내일(15일)과 모레(16일)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물이 불어날 수 있어서 계곡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나기 양은 5~50mm로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낮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4도, 대구 37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다. 내일은 서울 낮기온이 33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고, 강원 영서와 남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는 14일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더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