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중북부 지방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오늘(5일) 전국 날씨는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오후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중부지방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서울 경기와 강원 내륙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50~100mm의 비가 오겠고,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강원 북부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이 지역에 오늘 오전 5시부터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서울의 빗줄기는 가는 편이라 출근길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지만, 오후부터 다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북한 지방으로 유입되면서 현재 휴전선 부근과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붕괴, 도로나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우 대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호 태풍 '네파탁'은 북서진해 금요일쯤 타이완 북서쪽 해상을 지나 주말 사이 중국에 상륙한 뒤 동해안을 따라 이동할 전망이다. 이후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 서해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

  • ▲ ⓒ기상청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