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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가 뮤지컬 '위키드' 대구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위키드'는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 12년째 1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초록마녀 엘파바와 금발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그린다.초연 당시 "완벽한 글린다"라는 호평을 받았던 정선아는 이번 대구 공연에서 다시 한 번 생기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정선아는 "다시 '글린다'로 찾아오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대구 관객분들의 열린 마음이 무대 위에서도 충분히 느껴져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각오를 다지게 된다. 이번 여름 뮤지컬 '위키드'에 푹 빠져들어서 관객분들께 좋은 에너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뮤지컬 '위키드'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6월 19일까지 공연된 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 개막해 7주간 관객들과 만난다.[사진=클립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