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y군 '얼음처럼' 26일 발매, 걸그룹 배드키즈 모니카 '피처링'

'얼굴없는 가수'로 알려진 래퍼 y군이 26일 낮 12시 새 싱글 '얼음처럼'을 발표한다.

그는 지난해 9월 발매된 '그대가 방울방울'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이번 곡에는 걸그룹 배드키즈의 멤버 모니카가 지원 사격을 나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y군은 가수 허공이 피처링을 맡은 '미쳤나봐', '그대가 방울방울'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직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며 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y군은 오는 5월 열리는 Mnet '쇼미더 머니5' 지역 예선에 참가했으며,래퍼 슈퍼비를 디스하는 믹스테잎 '포크레인'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곡 '얼음처럼'은 이별에 대한 슬픔과 공허함에서 나오는 쓸쓸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애절하고 서글픈 피아노 선율을 타고 흐르는 y군의 묵직하고 힘있는 랩이 모니카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곡의 이름과는 반대로 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y군이 보여줄 음악이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