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기억' 홈페이지
    ▲ ⓒtvn '기억' 홈페이지

    '기억'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기억' 1회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프로그램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억'은 명품배우 이성민,'부활,'마왕','상어'의 박찬홍 감독,김 지우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기억'은 '응답하라 1988','시그널' 등 방송할때마다 시청률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tvN 금,토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가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에 걸맞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tvN 드라마의 거듭되는 상승세 속에서 JTBC 드라마는 이번에도 기분좋은 결과를 받는데 실패했다. '기억'과 동시간대 방송된 '욱씨남정기'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작 '마담앙트완'의 부진에 이어 '욱씨남정기' 마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JTBC 드라마의 하락세는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소재와 탁월한 연출 등으로 드라마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tvN의 야심작 '기억'이 또 한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