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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지난 10일 경북 영천 일대에서 특공부대 장병 250여 명과 헬기 20대를 작전지역에 신속히 전개해 적을 격멸하는 훈련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최근 전력화 된 국산 수리온헬기(KUH-1)가 처음 작전에 투입돼 유사시 신속한 작전지역 전개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수리온은 2012년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발한 한국형 기동 헬기다. 1조 3000억원의 투자로 약 6년간 개발됐으며, 201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엔진은 가스터빈 쌍발·1855마력X2이다. 메인로터 4엽에 최대 순항속도는 148knot(274km/h), 인양 능력은 2.7톤이다. 디지털 자동 조종시스템을 답재한 수리온의 탑승 인원은 2명(조종사)+9(완전군장)+2명(승무원)이다. (경북 영천=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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