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오피미디어 제공
    ▲ ⓒ티오피미디어 제공
    그룹 업텐션 멤버 선율과 여자친구 유주가 11일 자정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보일 듯 말 듯’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선율과 유주의 ‘보일 듯 말 듯’은 3월의 봄바람 같은 따뜻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며 알 듯 말 듯한 청춘 남녀의 속마음이 담겼다. 산이와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산이와 피프티앤드(15&)의 백예린의 ‘미 유(Me You)’ 등 듀엣곡으로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코스믹사운드 (Cosmic Sound)의 2016년 야심작으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준비하는 커플의 마음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유주와 선율은 첫 데이트에 만난 남녀처럼 설레는 표정으로 서로를 몰래 쳐다보거나 손을 잡는 등 사랑을 막 시작하려는 수줍은 청춘 남녀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보일 듯 말 듯’의 첫 녹음 현장에서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노래를 부르는 유주와 선율의 모습이 담겨있다.
     
    ‘보일 듯 말 듯’ 음원이 공개되자 최근 발표 된 듀엣 곡들의 순위를 역전하며 실시간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머물렀다. 신인 그룹 여자친구와 업텐션의 메인 보컬인 유주와 선율의 첫 듀엣곡이 놀라운 음원 강세를 보여 역주행의 신화를 다시 쓸 것으로 네티즌들의 예상이 모아지고 있다.
     
    유주와 선율은 친구 사이인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대표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의 대표가 15년 지기 우정의 결실로 탄생한 ‘절친社 프로젝트’이다. 앞서 티오피미디어와 쏘스뮤직 측은 “MBC 예능프로ㅡ램 ‘복면가왕’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큰 활약을 펼친 ‘경국지색 어우동’ 선율과 ‘7월의 크리스마스’ 유주를 보고, 서로의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라며 “봄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율과 유주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유주와 선율의 ‘보일 듯 말 듯’은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