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단체 '인민의소리(단장 유상준)'를 비롯한 북한인권운동가 강재천 씨와 애국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인근에서 대북전단 40여만 장을 북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북으로 보낸 비닐뭉치 30여개에는 중국위안화, 사탕, 초코과자, 전단지 등이 포함됐다. 

    전단의 내용은 '수백만 명이 아사(餓死)했던 고난의 행군 시기에 김정일이 8억 달러를 들여 금수산태양궁전에 김일성의 시신을 안치한 사실', '김정일의 첩인 홍일천(김혜경의 생모), 성혜림(김정남의 생모), 김영숙(김설송의 생모), 고영희(김정은과 김여정의 생모), 김옥 등의 존재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단체는 이날 북으로 날린 전단이 고도 800m 상공에서 5m/s 풍속으로 북진해 평양 상공에 9~10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파주=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