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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개봉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는 지난 14일 전국 590개의 스크린에서 6만 75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5055명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12만 4053명을 동원하며 순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굿 다이노'가 3만 9268명을 모으며 순위에 올랐다.


    '그날의 분위기'는 현재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최고의 인기를 입증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장기 흥행 중이던 한국영화 '히말라야'는 박스오피스 4위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 분)과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 분),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