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재훈기자
    ▲ ⓒ정재훈기자
    배우 서예지가 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서예지는 심순덕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실제성격이 심순덕과 반대되는 성격이다. 심순덕은 잔망스러운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라며 “감독님과 함께 많은 걱정을 했다. 그래서 더 잔망스럽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소연 PD “잔망스러운 캐릭터라 서예지의 실제 성격과 다르다. 그 부분에서 서예지 또한 걱정을 많이 드러냈다”라며 “하지만 서예지는 반전이 있는 배우다. 첫 미팅을 하고 주인공은 서예지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심순덕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