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소현ⓒ대한축구협회
    ▲ 조소현ⓒ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이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

    조소현의 소속팀인 인천 현대제철 측은 4일 "조소현이 1년 임대로 일본 고베 아이낙에 진출한다.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에 진출시켰다.

    또한 동아시안컵을 비롯해 소속팀인 인천 현대제철에서도 팀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3년 연속 통합우승에 큰 공헌을 하며 한국 여자축구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한편 조소현이 몸담게 될 고베 아이낙은 일본 여자축구리그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지소연과 장슬기가 거쳐간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