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노 골리앗'최홍만과 그의 상대 루오췐차오가 계체량을 통과했다. 이 경기는 무제한급 경기이기에 결과만 발표됐다. 최홍만은 계체량 행사장에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 푸동샹그리라호텔에서 '샤오미 로드FC 017 In China'의 공식 개체량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개체량 행사에는 11경기에 출전하는 22명의 선수단 및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로드FC 링아나운서 신용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체량 행사에는 세계적인 링 아나운서 제프 휴스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국의 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홍만은 "중국에서 첫 경기를 하는거라 길거리에 나가봤는데 사람들이 좋게 봐주었다. 좋은 기분으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자신감 속에 여유를 보였다. 이전의 경직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루오췐차오는 "로드FC 중국대회에 출전하게돼 영광이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최홍만은 "컨디션 조절을 잘 했다는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동안 아쉬웠던 점 내일 경기를 통해 모두 만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27 In China'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며 이 대회는 중국의 CCTV에서 오후 8시 30분(중국시간)부터 생중계된다. 또한 수퍼액션에서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4시간 동안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