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무한동력'이 내달 3일을 끝으로 4개월 공연을 마무리 짓는다.

    주호민 인기 웹툰이 원작인 '무한동력'은 지난 9월 4일 초연 개막했으며, 배우 박희순의 뮤지컬 연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막 전 공개한 뮤지컬 주요 넘버 '가늘고 길게', '저 커다란 세상'의 뮤직비디오는 "빨리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노래 중독성 있네" 등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30대 관람객이 약 80% 이상 차지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청춘들의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렸다. 우리 주변에 있을 만한 하숙집 주인, 취업 준비생, 공무원 고시생, 고3 수험생,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 사춘기 청소년 캐릭터들이 등장해 현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며 공감을 형성했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힘내라 청춘 하이파이브, 허그데이, 프로필 미공개 컷 인화 사진 증정, 연말 강아지 간식 기부 등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초연 100회를 맞아 작곡가의 악보를 그대로 디자인해 특별 제작된 '악보 5종 세트'를 관객들에게 증정, 공연의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까지 선물하기도 했다. 

    대학로의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은 '무한동력'은 오는 2016년 1월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