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이경영 "액션신, 10번 이상 촬영하면 어지러워"

배우 이경영이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액션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감독 김대승,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경영은 액션신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당연히 힘들었다. 후반부 액션신을 할 때 '롱 테이크' 촬영을 했기 때문에 호흡이 길었다"고 말했다.

또한 "담배와 술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액션신"이라며 "열번 이상 하고 나면 어지럽기도 했고, 다만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경영은 "그래도 나이에 비해 몸이 가볍게 나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