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균이 뒤집은 世上은?
    현대자동차 노조원 4만8천 명의 평균연봉은 9,700만 원

  • 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1. 민노총 69만 조합원은 전체 2,000만 노동자 가운데 3%만을 대변한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노조, 정년이 보장된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이 주력이다.
 현대자동차 노조원 4만8천 명의 평균연봉은 9,700만 원이다.(출처 : 정부 발표).   

2. 민노총 69만 명 외 한국노총 89만 명을 더하면 7.5%다. 나머지 92.5% 근로자가 진정한 사회적 약자다. 양대 노총 미(未)가입 중소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비정규직. 그리고 실업자와 취업준비생, 청년체감(體感)실업률 23%에 떨고 있는 미생(未生)들.  

3. 세계경제포럼(WEF)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시장 효율성은 144개 중 86위, 노사 간 협력은 132위다. 근로손실일수(勤勞損失日數), 즉 노사분규로 인한 공장가동중단 일수는 지난 해 65만1,000일이다.  

4. 강성노조는 한국이 세계최고다. 외국에선 기업이 어려울 때 노사(勞使)가 함께 위기를 넘는다. 임금동결, 무분규(無紛糾) 약속을 지킨다. 이것이 독일 폭스바겐과 도요타가 현대차보다 임금이 낮은 이유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모습이다.  

5. 경찰 발표에 따르면, 민노총 위원장 한상균은 지난 해 12월의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당시 ‘15년 하반기에 10만 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시위’ 등 강경 투쟁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인물이다. 한상균 등 지도부는 모두 23차례에 걸친 사전회의를 통해 노(勞)․농(農)․빈(貧) 연대 투쟁을 결의하고, 종전에 사용해왔던 ‘바꾸자 세상을’이라는 구호를 ‘뒤집자 세상을’로 변경했고, ‘청와대 진격(進擊)’, ‘서울시내 난장(亂場)’, ‘서울 도심 마비(痲痺)’를 주장하며 不法폭력시위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왔다. “전면전으로 자본독재를 끝장내자”고도 주장했다.


韓씨는 완장 차고 폼 잡고 싶을지 모르나, 그가 뒤집은 세상에 터 잡고 살고픈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 중 몇 이나 있을까? 1%? 0.1%? 0.001%?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