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tn
    ▲ ⓒytn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에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탑과 교량에 연결된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화재 진화와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서해대교 양방향 차로를 전면 통제했다.


    사장교인 서해대교의 주탑과 교량 사이에 연결된 144개 케이블 가운데 하나 불이 붙은 것.

    발화원인은 낙뢰로 추정되며 또, 화재로 케이블이 끊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8시 반부터 서해대교 양방향을 전면통제했고,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서해 대교 인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도로공사는 화재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교각 안전 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