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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혁재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이혁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혁재는 과거 방송된 MBN '신세계'에 출연, 당시 방송에서 이혁재는 능력 있는 약사 아내를 둔 결혼 20년차 남편의 사연을 듣고 "나도 과거에는 '남편이 돈을 벌어야 집안의 기강이 살지'라고 새각하던 전형적인 마초 남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혁재는 "하지만 2010년 방송계 퇴출을 겪으며 2년 반의 공백 기간 동안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사와 육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혁재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학교 어머니회에 참석을 했고, 그렇게 1년을 꾸준히 어머니회에서 새로운 세상을 접하다 보니 어느새 아버지로서 어머니회 회장이 돼 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세상에"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묘하게 어울리네"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어머니회라니" "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혁재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고 있으니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히며 이혁재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