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제 북한산 600고지에는 눈이 펑펑 쏟아져, 환상의 눈나라를 연출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눈비후 오후부터 갬ⓒ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 어제 북한산 600고지에는 눈이 펑펑 쏟아져, 환상의 눈나라를 연출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눈비후 오후부터 갬ⓒ뉴데일리 스타 황용희

    오늘(30일)은 중부와 전북에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린 뒤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다. 기온도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전국이 6도에서 15도의 분포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강원 중북부 내륙에도 1~3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 새벽부터 점차 개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4도, 대전과 광주 5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겠다.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을 아침~낮으로 보면 서울 2~8도, 인천 3~8도, 춘천 1~8도, 강릉 7~12도, 대전 5~10도, 청주 4~9도, 부산 7~16도, 대구 4~13도, 광주 5~13도, 전주 6~12도, 제주 9~15도 등으로 어제보다 따뜻하겠다.

    어제 북한산 600고지에는 눈이 펑펑 쏟아져, 환상의 눈나라를 연출했다. 하얀 눈나라에 등장한 산짐승들은 겨울준비채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사람들도 이제 겨울채비를 해야 한다.

    오늘 새벽과 아침 사이에 내륙과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2월 1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이번주 수요일(2일)과 목요일(3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를 보니 또 다른 삶이 보인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예보, 추위도 주춤한다.", "기상청의 오늘날씨 예보가 요즘은 잘 맞는다. 우리동네 오늘날씨예보는 어떻게 될까?. 추위가 수요일부터 온단다", "기상청 우리동네오늘날씨예보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 이제는 본격적으로 겨울 준비를 해야 할듯하다" '어제 북한산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