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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분교수 징역 12년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6'에서 인분교수 사건을 패러디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 21회에는 가수 안다(ANDA)가 섹시한 여제자로 출연해 인분교수 만행 사건을 패러디한 ‘MAN VS CITY 캠퍼스편’ 코너가 그려졌다.

    이 코너에서 정성호는 복학생 출신 리포터가 되어 학교 내 일어나는 행태에 대해 취재 했다. 정성호는 “이곳이 바로 대학 캠퍼스 최상의 포식자 교수의 서식지입니다.”라고 말하며 교수의 방을 엿보았다.

    바뀐 화면에서 안다와 김준현이 교수의 면박을 받고 있었고, 김준현이 자리를 비우자 대학교수는 안다의 손을 잡으며 “오빠라고 해봐”라고 말하며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정성호가 카메라를 들고 교수실로 들어가 교수의 머리를 때리고 “영양가 있는거다”라고 말하며 인분을 먹여 인분교수 사건을 풍자적으로 희화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분교수 징역 12년, SNL 코리아 너무 재밌어" "인분교수 징역 12년, SNL 코리아 짱" "인분교수 징역 12년, SNL 코리아 최고예요" "인분교수 징역 12년, SNL 코리아 패러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신의 제자를 수년 간 폭행하고 ‘인분(人糞)’을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해 재판에 넘겨진 ‘인분 교수’에게 법원이 대법원 양형 기준을 넘는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