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즈 ⓒ산타뮤직
    ▲ 버즈 ⓒ산타뮤직
    그룹 버즈가 가요계에 돌아왔다.

    버즈는 20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Forever Love’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싱글은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전성기 때 버즈 스타일을 다시 만날 볼 수 있다.

    버즈의 ‘Forever Love’은 데뷔곡인 2003년 작 ‘어쩌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과거의 버즈 스타일과 닮았다. 서정적인 건반 사운드가 발라드의 감상을 극대화시키고, 나머지 사운드는 민경훈의 보컬 뒤로 한 발 물러서 있다. 

    버즈의 음악 색을 대표했던 민경훈의 유니크한 바이브레이션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등 팬들과의 거리를 좁힌 점 또한 버즈의 과거로의 회귀를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다.
    재결합 이후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에 노력을 기울여왔던 버즈는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팬들이 원했던 특유의 버즈 스타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멤버 민경훈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에 이어 2016년 2월까지 9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 ‘The Original'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