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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글날 날씨예보ⓒ방송캡쳐
    ▲ 한글날 날씨예보ⓒ방송캡쳐

    9일 한글날은 지난밤 중서부를 중심으로 촉촉한 가을비가 내렸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차츰 맑은 하늘 되찾겠다. 다만 '가을비'로 인해 공기가 차가워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한글날 '오늘 날씨예보'를 통해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충청 이남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한글날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 20도에 머물겠다. 이같은 기온은 어제보다 무려 6도나 낮은 기온으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다. 따라서 외출할때는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침기온은 한글날 이전인 어제보다 조금 낮아 서울 14.5도, 대전 15.7도, 대구 13.9도로 시작하고, 낮 기온은 어제보다 많게는 7도나 낮아 서울·춘천·대전 20도, 전주·광주 21도에 머물러 '쌀쌀' 하겠다.

    한글날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꼐 물결도 최고 4미터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일요일(11일) 낮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날이 갈수록 더 쌀쌀해지겠다. 

    한편 네티즌들은 "한글날 날씨예보가 이제는 추워보인다", "한글날 날씨예보에 추운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한글날 오늘 날씨예보,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