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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가수 겸 배우 한그루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랑에게 쓴 러브레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그루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그루는 입소 첫날밤을 맞아 사회에서 입고 온 옷가지들을 소포에 싸며 함께 보낼 편지를 작성했다.

    한그루는 “제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며 “자기야 안녕. 입대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너무너무 보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그루는 “나 군대 간다니까 되풀이하던 말이 있지? 내 인생에 새롭게 깨닫고 느끼는 기회가 될 거라고”라며 편지를 계속해서 읽어나갔다. 마지막으로 한그루는 “사랑하고 우리 조만간 보자”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그루는 오는 11월 공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그루와 그의 연인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1년간 열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