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르티잔ⓒ유로파리그 공식홈페이지
    ▲ 파르티잔ⓒ유로파리그 공식홈페이지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24)이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파르티잔 전에 선발출전했지만 자책골을 기록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파르티잔에게 1-3으로 패했다.

    코리안리거 3인방 지동원,홍정호,구자철이 모두 선발 출장한 아우쿠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임플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2차전 파르티잔과의 홈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으나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에 번번히 위기를 자초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동원은 전반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정력의 부족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또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걷어낸 볼이 파브리시오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이 실점은 지동원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31분,후반9분 잇따른 실점이후 후반 12분 보비디야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17분 지브코비치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1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전 1-3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L조 최하위에 머물렀다.